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마트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8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미국·사우디 비즈니스협의회가 빈 살만 왕세자 방문을 환영하며 주최하는 고위급 리셉션(Executive Reception)에 미국 정부 측 초청을 받았다.
빈 살만 왕세자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이후 7년여 만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후 저녁에는 이스트룸에서 열리는 공식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트럼프가(家)와 남다른 인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와 인연은 2010년 한 언론사 행사에서 시작됐으며 개신교 신자라는 공통점과 유사한 관심사, 신념을 바탕으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서로를 YJ(정 회장 이니셜), 브로(brother의 준말)라고 부를 정도로 15년째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ys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