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검토…광양만권 사업기간 연장

경제

뉴스1,

2025년 12월 15일, 오전 11:00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산업통상부는 15일 14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지구 추가 지정 요청을 보고하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대배후단지의 사업 기간 변경 등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시·도지사가 개발계획을 작성해 산업부에 지정을 요청해야 한다고 돼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지정요청을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보고하고 관계 부처 협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인천시는 강화남단 일대에 미래기술과 지역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역 특산 농식품·해양자원 및 인문·자연환경과 국제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피지컬AI·복합관광 등 첨단산업 및 문화관광 기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대배후단지의 개발계획 변경(안)은 원활한 후속 사업추진 등을 위해 사업 기간을 2026년까지로 연장하고, 확정측량 결과를 반영해 사업면적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제경희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 투자 유치와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련 전문가 및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경제자유구역의 맞춤형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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