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직원 급여 모아 12번째 아름인도서관 개관

경제

이데일리,

2025년 12월 15일, 오전 11:07

신한카드가 임직원 급여 모금을 통해 만든 12번째 아름인도서관을 지난 13일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시립수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김종혁 신한카드 브랜드전략본부장(왼쪽부터), 신아정 시립수서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정율 시립수서청소년센터 관장이 기념사진 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카드가 서울시 강남 시립수서청소년센터에 557번째이자 임직원 급여 모금을 통해 만든 12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름인도서관은 센터내 청소년 전용공간에 조성됐으며, 신한카드는 전자도서를 포함 5355권의 도서도 함께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2003년부터 매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월 급여에서 1000원 또는 1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등 자발적인 급여 나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30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신한카드는 이렇게 조성한 기부금을 아름인 도서관 건립과 희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아름인 상생마켓’을 통한 임직원들의 물품 기부 등 사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2년째 나눔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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