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농협은행 NH트렌드+
27일 농협은행 NH트렌드+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11월까지 1870만건의 농협은행 카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이용 금액이 역대 최대치(8조 7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0월 오프라인 해외결제 이용 금액은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족의 귀환에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 트렌드까지 더해져 삼성페이 해외 이용고객 수도 늘었다. 지난해 삼성페이 해외 이용고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일본, 미국, 베트남과 헝가리, 호주 순으로 삼성페이 이용고객이 많았다.
인포그래픽=농협은행 NH트렌드+
방문 고객수 1위는 일본이었다. 특히 일본에 간 여행객은 4년간 두 해 이상 방문한 여행객 비중이 15%로 많았다. 2위인 베트남(9%)의 1.6배 수준이다. 특히 일본에서의 편의점 평균 결제금액은 약 4만 1000원으로 국내 편의점 평균 결제금액(7500원)의 5.5배에 달했다.
해외 여행객들은 지난해 1년 동안 2개국 이상을 방문한 비율이 21%로 여러 국가를 다니며 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여행일수는 4.9일로 1년 동안 4일 이상 여행한 고객 비중은 29%에 달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022년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살펴보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부터 겨울까지 항공권 결제와 환전 건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인포그래픽=농협은행 NH트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