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 R-8’이 적용된 모습.(사진=현대L&C)
레하우 R-8은 해안 지역과 초고층 건물 등 강풍이 빈번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창호다. 이번 신제품은 고풍압 전용 보강재를 적용해 강한 바람에도 창짝의 뒤틀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서리 접합부에도 부자재를 더해 내구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하드웨어를 활용해 창호의 아래쪽과 옆쪽을 밀착시키는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의 시스템 창호로 일반 슬라이딩보다 단열 등 기본 성능이 우수하다. 유리 두 장을 겹친 최대 두께 28㎜의 복층유리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어 열이 잘 빠져나가지 않으며 에너지 소비를 가장 적게 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수준의 성능을 낸다.
프레임 외관에는 알루미늄 캡을 부착할 수 있어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의 단열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고급 빌딩 외관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창의 옆면과 움직이는 레일 부분에도 알루미늄을 적용해 마찰로 인한 마모와 손상에 강하고 금속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한다. 또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안정적인 닫힘 기능(소프트 클로징 시스템)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어린이나 노약자의 손 끼임 사고를 예방해 안전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R-8은 강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면서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균형 있게 강화한 제품”이라며 “기본 성능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완비한 데 이어 전동조망 창 등 특화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L&C는 2017년부터 유럽 3대 창호 브랜드 독일 레하우와 손잡고 유럽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프리미엄 창호를 선보이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창호 제품들은 수도권 프리미엄 단지에 적용되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