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 iM뱅크 신임 행장. 사진=iM뱅크 제공
iM뱅크는 31일 오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은행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제15대 강정훈 은행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황병우 14대 은행장(현 iM금융그룹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강정훈 행장이 직접 취임 포부를 프리젠테이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 행장은 “새로운 은행장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중은행 연착륙이라는 큰 목표 달성을 비롯해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은행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며 “따뜻한 금융 추진을 위해 생산적·포용 금융 등으로 정부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소비자 보호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행장은 ‘고객의 가치 강화’에 방점을 두고 내부통제 선도, 고객 목소리 경청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조했다. 강 행장은 새해 첫 영업일 지점을 찾는 고객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로 고객 소통 목표를 실천할 계획이다.
그는 “혁신에는 실천이 필요하다. 솔선수범의 자세로 은행장이 먼저 2배, 3배 노력하겠다”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행하며 임직원 모두 원팀이 돼 은행, 직원, 고객 모두의 가치를 높이자”고 격려했다.
1969년생인 강정훈 은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 입행 후 그룹 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전략·재무 부문을 총괄해왔다. 강 행장의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