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새 역사 쓴 코스피, 사상 최고치 4309선 마감[시황종합]

경제

뉴스1,

2026년 1월 02일, 오후 04:16

코스피가 새해 첫날 장중 43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5.46p(2.27%) 상승한 4309.63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6.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52주 최고가로 마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5.46p(2.27%) 상승한 4309.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221.87)를 뛰어넘어 새해 첫 거래일에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외국인은 630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334억 원, 개인은 454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2984억 원), 셀트리온(1480억 원), 한미반도체(1323억 원) 순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7.17%, SK스퀘어(402340) 6.52%, 삼성전자우(005935) 5.83%, SK하이닉스(000660) 3.99%, 현대차(005380) 0.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53%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2025년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12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반도체가 전년 대비 43.2% 급증한 208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HBM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공급부족 상황이 조성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2026년에도 꾸준히 성장할 예정"이라며 "다음주 8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기대감과 SK하이닉스의 올해 100조 원대 영업이익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2.04%, HD현대중공업(329180) -0.9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13% 등은 하락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1p(2.17%) 상승한 945.57로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다.

기관은 847억 원, 외국인은 104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831억 원 순매도했다.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 기대에 원익IPS(240810)(17.82%), 한미반도체(042700)(13.42%) 등 장비주로도 훈풍이 확산되며 코스닥 시장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우주항공 관련 업종은 스페이스X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주 모멘텀과 기대감 유입 지속되는 분위기다. 스피어코퍼레이션(347700), 쎄트렉아이(099320)가 상한가,에이치브이엠(295310)은 13.92% 상승 마감했다.

오는 6일 CES 2026을 앞두고 '피지컬 인공지능(AI)' 관련주도 부각되는 모양새다.현대무벡스(319400)(26.1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89%), 로보티즈(108490)(3.26%) 등이 상승마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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