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에 4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17% 오른 12만85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26.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4300포인트를 돌파했다.2021년 '동학개미' 운동 이후 처음으로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초로 4300포인트를 돌파하며 4309.63포인트로 마감했다.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건 역대 다섯번째다. 직전 기록은 '동학개미운동'으로 코스피가 상승장을 보였던 2021년 1월 4일의 2944.45포인트다. 5년 만에 기록이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사상 최고치인 4224.53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장 마감 시점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동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17%(8600원) 오른 1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3.99%(2만6000원) 오른 67만7000원에 마감한 SK하이닉스는 장중 67만9000원까지 급등했다.
이날 오전에는 개인이, 후반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가팔라지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를 481억 원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해 6448억 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반면 개인은 오전 11시 코스피를 1483억 원어치 순매수하다 장중 돌아서며 4544억 원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지속, 글로벌 경기 회복, AI산업 발전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등에 따라 상승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환율 변동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경계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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