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각 계열사 사장들은 만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5시께부터 서초사옥 로비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용석우 DX부문 VD사업부장 사장, 한진만 반도체(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차례로 도착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도 곧바로 만찬장으로 향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사장과 김원경 글로벌 대외협력실장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등도 뒤를 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처럼 올해 경영 계획 등이 포함된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이 회장이 삼성전자 전사 차원에서 인공지능(AI)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의 AX(AI 전환) 확대 등 AI 전략 고도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 회장이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치) 분야를 그룹의 역점 사업으로 점찍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해 초 진행한 사장단 만찬에서는 ‘사즉생’(死卽生) 정신을 강조했다. 당시 삼성 위기론마저 확산했던 만큼 강한 메시지를 낸 것이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올해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주문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