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의료현장 기부 관심, 하나은행 신탁으로 집행·확산"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14일, 오후 07:14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인천 인하대병원 본관에서 인하대병원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택 인하대병원장 겸 의료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은행이 인하대병원과 손 잡고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손님의 유산이 손님의 뜻에 맞게 기부될 수 있도록 기부 문화를 확산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하대병원 본관에서 인하대병원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최근 병원·학교 등 공익을 위한 유산 기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경인지역 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 중인 인하대병원과 함께 지역의료 발전과 환자 복리 증진 등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인하대병원 임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유산 기부에 대한 인식 제고 △기부자 맞춤형 금융 상담 △신탁을 활용한 기부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인지역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상담을 강화하고 인하대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유산 기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의료 현장에서 기부 의사가 있는 임직원이나 환자를 대상으로 하나은행의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유산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호성 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현장에 계신 병원 임직원과 환자들의 유산 기부에 대한 관심이 금융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기부자의 뜻이 신탁을 통해 안정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를 출시한 이후 유언대용신탁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며 유산 기부 분야에 있어 국내 140여개 이상의 협약 기부처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손님의 사후 재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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