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 전경.(사진=서대문구가족센터)
1인가구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대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지 서비스다. 2021년 사업을 본격화한 뒤 현재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6곳은 독립형으로 운영 중이고, 19곳은 가족센터 산하에 1인가구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2022년부터 경기도 최초로 1인가구지원센터를 설치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가족센터 내 1인 가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센터는 영화 감상, 레몬청·여름김치 만들기, 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서울시 내 1인가구지원센터에 참여한 인원은 총 15만2461명에 달한다. 이곳에서 진행한 프로그램과 상담은 총 2만5692건이다.
서울의 한 센터 관계자는 “처음에는 청년 위주로 하다가 올해 들어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들은 정보를 얻는 속도가 빨라서 참여율도 높고 반응도 좋다”고 설명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서울시의 1인가구 비율은 39.9%로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서울 서초구 1인가구 아카데미 ‘싱잉볼 테라피’.(사진=서울시)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센터를 더 만들어서 구분 짓기보다는 사회복지관 등 기존 서비스의 이용량을 늘리려는 접근을 해야 한다”며 “1인 가구, 고립·운둔, 청년센터처럼 분절적으로 만들면 오히려 낙인감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다른 지자체들도 1인 가구지원센터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1인 가구에 대한 지원들을 나눠서 하기보단 통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