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정 과제 성과 창출과 조직 혁신을 위해 오는 2일 자로 과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연공서열 파괴'와 '성과 중심'이다. 관료주의를 탈피해 스타트업처럼 빠르고 혁신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한성숙 장관의 철학을 반영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세대교체다. 중기부는 본부 과장의 40% 이상을 1980년대생으로 채웠다. 특히 주요 보직에 30대 과장을 전면 배치했다.
이번에 승진한 김승택 혁신행정담당관과 김혜남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은 모두 1989년생(만 36세)이다. 이들은 그간의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조직 내 핵심 보직을 꿰찼다.
앞서, 한 장관은 운영지원과장에 김민지(1985년생), 정보화담당관에 이호중(1986년생) 과장을 발탁하며 파격 인사를 예고한 바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하는 제2차관실도 보강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정밀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다. 실무 능력이 검증된 윤준구 과장과 정의경 과장을 제2차관실 주요 보직에 배치해 데이터 기반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현장과 업무 전문성을 살린 '실전형 인재'도 전진 배치했다. 이순석 인천중기청장과 서종필 강원중기청장, 박혜영 특구지원과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일선에 나선다.
아울러 기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정세환 서기관을 기술개발과장으로 승진 발탁하고, 소상공인 이해도가 높은 신재경 과장을 지역상권과장으로 임용해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중기부를 더욱 혁신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제2차관실을 중심으로 정밀한 정책을 실행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