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대신F&I, 회사채 수요예측에 1.5兆 주문 몰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1일, 오전 12:37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부실채권(NPL) 투자사인 대신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이날 총 20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3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 별로는 2년물 900억원 모집에 579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8160억원, 5년물 100억원 모집에 137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 중이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대비 -30bp~+30bp(1bp=0.01%포인트) 수준으로 제시해 2년물 –10bp, 3년물 –28bp, 5년물 –45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전액을 기업어음 상환에 사용한단 계획이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대신에프앤아이의 신용등급을 ‘A0(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김혜원 한기평 연구원은 “2025년 들어서는 NPL유동화채권 중심의 투자자산 확대를 기반으로 이자수익 증가세가 지속되어 우수한 수익성(3분기 누적 ROA 2.3%)을 시현했다”며 “고유 수익기반인 NPL유동화채권 확대, 시장규모 확장에 동반한 평균매입률 하락, 고위험자산 비중 축소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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