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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불러오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기가 주춤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후르츠 산도'가 새로운 유행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후르츠 산도'에 대한 메뉴 도입을 둘러싼 고민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후르츠 산도는 식빵 사이에 생크림과 제철 과일을 채워 넣은 일본식 과일 샌드위치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한 과일 전문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제주 등 관광지에서 '과일 모찌' 등 변형된 형태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관련 문의 글이 이따금 등장했다.
한 자영업자는 "생과일이 들어간 산도 때문에 요즘 오픈런을 한다고 하더라"며 "두쫀쿠를 잇는 유행이라고 하는데, 팔고 싶은데 납품을 받아야 할지 생각 중이다"라는 고민이 전해졌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과일 모찌를 배울 수 있는 곳과 재료 납품 장소를 알고 싶다"며 "현재 매장에서 두쫀쿠는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요즘 너무 한가해서 직원들도 눈치를 많이 본다. 우리도 뭔가 해야 할 것 같아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라거 메뉴 도입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댓글 반응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인기 있던 디저트"라며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할 정도. 집 앞 카페에 긴 줄이 산도 때문이었다"는 경험담이 나왔다.
반면 "요즘 유행하는지 산도 집들이 많이 생기는데, 두쫀쿠처럼 한물갈 것 같다", "한 달 본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 등 한 철 장사가 될 거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