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쿠팡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Inc.)는 로저스 임시대표가 성과연동 주식 보상(PSU) 조건을 충족해 클래스A 보통주 26만 9588주를 받는다고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의 13일 정규장 종가는 16.98달러로, 로저스 대표는 457만 7604달러(약 66억원) 상당의 주식보상을 받는 것이다.
박 대변인은 “쿠팡은 ‘예정된 성과 보상’이라 강변 할테지만 국민에게는 수사 중 인물에 대한 ‘입막음용’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법치를 비웃는 쿠팡의 오만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쿠팡의 정체성은 기만적인 ‘신분 세탁’ 그 자체”라며 “미국인이 알지도 못하는 앱이 미국 정가에서는 ‘애국 기업’으로 둔갑했다. 지난 5년간 수백만 달러를 워싱턴에 뿌린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트럼프 측근들을 줄줄이 영입하며 ‘미국 기업’이라는 방패를 샀다. 한국 소비자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미국 정치권의 뒷돈이 되고 그 돈은 다시 한국 정부를 협박하는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미국 정치권의 행태 또한 목불인견”이라며 “특히 밴스 부통령이 직접 압박에 나선 것은 명백한 내정 간섭이자 외교적 결례”라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쿠팡의 기만적 로비와 미국의 부당 간섭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무엇보다 정부 차원에서 타결된 한미 무역 합의를 볼모로 잡는 것은 명백한 패권적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쿠팡과 미 정치권의 압박에 당당히 맞서기 바란다. 쿠팡에 대한 정부 차원의 모든 수사와 조사는 한 치 후퇴도 없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