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교섭단은 오는 20일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정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쟁의권을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이번 교섭의 핵심 쟁점은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정 방식이었다. 공동교섭단은 OPI 발생 구간을 3년간 고정하고, OPI 50%를 초과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경쟁사 수준 이상의 보상을 요구해왔다. 아울러 초과 성과 비중을 부문 50%, 사업부 50%로 나누고, 이에 따른 초과 성과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고도 강조해 왔다.
반면 사측은 OPI 발생 기준이 되는 연간 영업이익을 연초에 공지하고, OPI 0~50% 구간을 10% 단위로 세분화해 예상 영업이익을 안내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DS 부문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할 경우, 영업이익 1조 원당 초과 이익을 지급하되 지급 방식은 전액 주식으로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하경 공동교섭단 대표교섭위원은 이와 관련해 “임금 교섭이 더 이상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날부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원활한 임금교섭을 위해 노조와의 협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