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고병원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해 방역당국이 통제 및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6.2.20 © 뉴스1 김영운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무안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가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역학조사 진행과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3500 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21일 오후 7시까지 전남 무안·함평·나주·영암·목포·신안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 제한 기간에는 집중 소독이 이뤄진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 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행사) 금지, 불법 수입 축산물 등 농장 내 반입·보관금지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경기 고양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강원 철원군 돼지 농장에서 ASF가 확진돼 긴급 방역 조치가 진행 중이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