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스, 순천대 딥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AI 웨어러블 본격화

경제

뉴스1,

2026년 2월 24일, 오후 04:01

(비센스가(B-SENS) 제공)

비센스가(B-SENS)가 순천대학교 딥테크 분야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며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센스는 생체역학과 AI 기반 맞춤 알고리즘을 융합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능성 의류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체 감각을 활성화하는 기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일상 속 건강관리와 운동 수행력 향상을 동시에 구현하는 웨어러블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스포츠 생활인을 위한 '운동 수행력 보조 양말'과 AI 기반 족부 자극 기능성 양말이다.

특히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발 감각 강화 양말(B SOCKS)'은 발바닥에 감각 포인트 구조를 설계해 디딤 순간 촉각 피드백을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신경 수용체가 밀집된 부위로, 적절한 자극이 가해질 경우 균형감각, 자세 안정성, 혈류 순환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비센스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발 구조, 체중 분포,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바닥 경혈 자극 위치를 설계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장비 없이 양말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감각 활성화를 경험할 수 있다.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실용성도 강점이다. 기존 맞춤형 깔창이나 기능성 신발과 달리 다양한 착화 환경에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며, 드라이 쿨(Dry Cool) 기능성 소재와 쉘론(SHELRON) 고기능 원사를 적용해 흡한속건, 냉감,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아치 지지, 발목 안정, 부위별 압박 설계와 이중 구조 쿠션 적용 등을 통해 착용감과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은 비센스의 기술력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창업지원 사업으로,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기반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비센스는 순천대학교의 창업 공간 지원과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고도화 및 사업 모델 정교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비센스는 앞서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시제품 개발과 특허 출원,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현재는 디딤돌 연구 사업을 병행하며 기술 검증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Pre-TIPS 단계 진입과 민간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비센스 구도훈 대표는 "우리 제품을 착용한 사용자들이 균형이 좋아졌다는 체감 피드백을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생애 주기에서 건강한 움직임을 돕는 감각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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