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 © 뉴스1 임세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에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이란 공습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및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재경부를 비롯해 외교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충분한 국내 비축유 물량 등 수급위기 대응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국제금융·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향후 중동 상황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며 "중동은 우리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므로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 가능성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동 인근을 운항 중인 유조선·LNG선 등 우리 선박의 운항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구 부총리를 중심으로 중동 상황 관련 실물경제, 에너지, 금융시장, 중동 동향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중동 현지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에너지·수출·해운·항공·공급망 등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상징후 발생 시 준비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간 공조하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seohyun.sh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