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전자카드 단말기 임대료 지원…300억 미만 현장까지 확대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0일, 오전 06:00

© 뉴스1 김도우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중·소규모 건설 현장의 전자카드 단말기 설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공제회는 전자카드 단말기 임대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고, 지원 대상을 중규모 사업장과 하수급사까지 확대해 전자카드제 현장 정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소규모(3억원 미만) 사업장 지원을 지속하고 지원 대상을 중규모(3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사업장) 및 하수급사까지 확대해 단말기 추가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기존 최대 5개월에서 2026년 내 공사 기간 전체로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서, 유의 사항 확인서, 사업자등록증을 이메일(card@cw.or.kr)로 제출하면 된다. 먼저 착공한 순으로 단말기를 지원하며, 퇴직공제 관계 성립 신고 시 '단말기 설치 계획서'를 제출해야 단말기 설치가 진행된다.

사업주에게는 모바일 카드 기능(NFC·BLE)이 탑재된 이동형 단말기가 지원되며 건설근로자는 실물 카드 없이도 '건설e음'의 '모바일 카드'를 선택 후 핸드폰을 단말기에 태그해 출퇴근을 기록할 수 있다.

권혁태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건설경기 침체로 사업주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번 단말기 임대비용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면서 "중·소규모 사업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전자카드제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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