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상반기 16조 규모 자사주 8700만주 소각

경제

뉴스1,

2026년 3월 10일, 오후 06:05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2026.1.8 © 뉴스1 박정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3차 상법 개정으로 기업의 자기주식(자사주) 소각이 의무화한 데에 올해 상반기 중 자기주식(자사주) 8700만주를 소각한다.

삼성전자는 1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 기준 변경에 따른 자사주 처리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말 기준 1억 543만 주의 자사주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 8700만 주를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는 10일 종가 기준으로 약 16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2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차 매입한 3조 원 어치 자사주를 전량 소각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성과 인센티브(OPI)를 0~50% 범위 내에서 10% 단위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2024년에는 임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했다. 2025년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을 확대 적용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419만592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516만 210명 대비 18.7% 감소했다. 삼성전자 총발행주식 59억 1963만 주 중 소액주주의 소유 비중은 66.04%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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