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포그민' 영상 캡처)
당시 이 회장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선 그가 입은 패딩 조끼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지난해 9월 한 유튜버가 일본 교토 여행 중 한 라멘집에서 이 회장이 혼자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며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 이 회장은 그때도 같은 조끼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조끼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투톤 울 블랜드 후드 패딩 베스트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정가 560만9000원에 판매했다가 279만2000원까지 할인 판매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 회장과 이른바 ‘깐부 회동’ 당시 같은 브랜드의 레더 베스트로 보이는 조끼를 착용하기도 했다.
조끼는 이 회장의 출장길 ‘단골룩’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달 26일 아버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국보급 기증 문화재 ‘이건희 컬렉션’의 첫 외국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출국할 때에도 남색 패딩 조끼를 입었다.
이 회장이 당시 입은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골프웨어 ‘란스미어골프(Lansmere Golf)’의 2024년 FW 시즌 제품인 남성 울 저지 베스트로, 정가는 99만 원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도 란스미어골프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 제품을 양복 위에 착용했다.
이후 깐부회동 때에도 란스미어의 인조 스웨이드 블루종을 입었다. 정가 89만 원인 이 제품은 이 회장의 착용 모습이 공개된 뒤 품절됐다.
한편,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벤츠 등 주요 독일 완성차 업체들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반도체에 이어 배터리 사업으로도 경영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삼성SDI는 BMW와 폭스바겐 등 다수 유럽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벤츠와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