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우수 성과낸 직원 3명에게 1800만원 포상금 수여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2일, 오후 09:20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 10일 ‘제1회 금융위인(人)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 3명에게 총 18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금융위人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 새도약금 신설, 주가조작 패가망신 실현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소속 직원 3명(이용준 사무관, 이상원 사무관, 정인건 주무관)에게 총 1,800만원의 포상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인(人)상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금융위원회 사람(人)에게 주는 상’이라는 의미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금융 혁신을 이뤄낸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룬 공무원을 마땅히 예우하겠다는 금융위의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수상자는 금뮹이상(1000만원), 은뮹이상(500만원), 동뮹이상(300만원) 각 1명으로 금융위원회 마스코트 ‘뮹이’의 이름을 활용했으며 금융위원장 표창·포상금과 함께 특별 제작된 메달이 수여됐다.

금뮹이상 수상자인 이용준 자본시장과 사무관은 지난달 18일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표된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을 총괄하고 중복상장 원칙금지, 저PBR기업 가치 제고 촉진, 부실기업의 신속·엄정 퇴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확대, 토큰증권 활성화 등 여러 과제를 담당하며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은뮹이상 수상자인 이상원 서민금융과 사무관은 새도약기금 출범에 기여했으며 은행·보험·카드·저축은행 등 광범위한 금융업권의 협약 참여를 조율하고 도덕적 해이와 형평성 문제를 완화한 방지체계를 구축했다. 동뮹이상 수상자인 정인건 자본시장조사총괄과 주무관은 지난해 7월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핵심 포렌식 전문가로, 첨단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활용해 지능형 자본시장 범죄 규명에 기여했다. 정 주무관은 방대한 압수 데이터를 단시간 내 정밀 분석하고, 혐의자들의 안티 포렌식 기법에 대응해 카카오톡·텔레그램 메시지·통화녹음 같은 핵심 증거를 복원하는 등 합동대응단 제1호 사건(재력가 집단의 1000억원 규모 대형 시세조종)을 비롯한 주요 사건의 압수수색 및 증거 분석을 수행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혁신적 성과를 낸 공무원이 확실히 인정받는 조직이 국민을 위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탁월한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자 후보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추천과 내부 직원 추천 등을 통해 모집했으며 내부 인사 4인·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성과의 파급력, 난이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3명을 최종 선정했다.

금융위원회는 역대 수상자들의 성과를 청사 내 ‘금융위人전(展)’에 게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을 명예의 전당 형식으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아울러 이달 20일부터 제2회 금융위인(人)상 후보에 대국민 추천을 접수하고 6월 중 제2회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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