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스테이블코인에 오픈 마인드…다양한 의견 경청”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5일, 오후 03:25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과거와 달리 스테이블코인에 ‘오픈 마인드’로 접근할 것임을 예고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5일 오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오전에 ‘과거에는 스테이블코인의 부정적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이 보완적 경쟁적으로 공존할 수 있고 각자의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스테이블코인에) 오픈(마인드가) 되신 겁니까”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앞서 신 후보자는 이날 오전 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는지’ 묻자 “과거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 중앙은행을 이끄는 자리가 자기 의견보다도 여러 주체들의 의견을 이렇게 다 모아서 상호보완적으로 하는 자리이고, (전체) 생태계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가 하는 고민하는 그런 자리이기 때문에 입장을 정리했다”며 입장이 달라졌음을 내비쳤다.

이어 신 후보자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인 CBDC와) 스테이블코인은 보완적 경쟁적으로 공존할 수 있고 각각의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안도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은행 중심 구조를 기본으로 하되 핀테크 컨소시엄 안에서 추진된다면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 중심+핀테크 컨소시엄 스테이블코인 추진’에 공감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신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관련해 오픈 마인드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오후 박 의원이 “스테이블코인이든 디지털자산이든 새로운 일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론이 있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데(의견을) 충분히 경청해달라”고 주문하자, “다양한 의견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