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코스피가 미국·이란 2차 협상 결과를 관망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 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는 6190선으로 떨어졌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13p(0.55%) 하락한 6191.92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만의 하락 마감이다. 코스피는 이날 0.02% 강보합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2조 원 가까이 주식을 투매하며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1503억 원, 개인은 1조 4459억 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조 997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0.82%, 현대차(005380) 0.7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48%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6.32%, SK하이닉스(000660) -2.34%,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08%, 삼성전자우(005935) -1.61%, SK스퀘어(402340) -1.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3%, 삼성전자(005930) -0.69% 등은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그간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국내 증시는 협상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실적·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큰 폭의 반등을 보인 뒤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6%, 0.36% 오르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24%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열흘간 공식 휴전 합의를 언급하고, 이란과의 2차 회담이 주말 열릴 수 있다고 밝히면서 확전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증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93달러선,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9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07p(0.61%) 상승한 1170.04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23억 원, 기관은 92억 원, 외국인은 158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헬스케어 전반이 부진했으나, 이차전지(2차전지) 강세로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1.81%, 에코프로비엠(247540) 1.46%, 리노공업(058470) 0.26%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3.86%, 코오롱티슈진(950160) -1.75%, HLB(028300) -1.5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46%, 알테오젠(196170) -0.95%, 리가켐바이오(141080) -0.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16%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