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톤 제로 복숭아 스파클링 포스터.(롯데칠성음료 제공)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서 '덜어내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설탕과 칼로리·염도 등을 낮추면서도 기존 맛은 유지하는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식품업계 전반에 확산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상큼한 복숭아 향과 탄산을 결합한 '립톤 제로 복숭아 스파클링'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아이스티에 스파클링 와인처럼 부드러운 탄산감을 더해 청량한 음용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칼로리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제로 슈거 제품으로 출시됐다. 복숭아 과즙을 더한 홍차 베이스를 적용해 기존 립톤 아이스티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탄산의 청량감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패키지에는 복숭아와 탄산 거품 이미지를 강조해 스파클링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355mL 캔 형태로 편의점·대형마트·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롯데리아 신제품 '번트비프버거' 출시.(롯데GRS 제공)
커피 프랜차이즈도 저당 트렌드에 합류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는 저당 라인업 '엔제린밸런스'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저당 카라멜마끼아또 △저당 카페모카 △저당 돌체라떼 △저당 초코 △저당 말차라떼 △저당 말차슈패너 △저당 말차롤 등 7종이다.
지난해 9월에 출시에 저당 바닐라 라떼와 더불어 '저당 카페모카', '저당 카라멜마끼아또', '저당 돌체라떼'를 도입해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에게 저당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른 말차 음료 및 디저트도 저당으로 출시한다. 부드러운 말차 풍미에 은은한 단맛이 가미된 '저당 말차라떼'와 말차 드링크 위 소프트하고 달콤한 크림을 곁들인 '저당 말차슈패너'까지 준비했다.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말차 크림이 듬뿍 들어간 저당 타입의 '저당 말차롤'도 선보인다.
샘표 당류 0g '양조간장 제로'.(샘표 제공)
이 같은 흐름은 전통 식품군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샘표(007540)는 최근 당류를 0g으로 낮춘 '양조간장 제로'를 출시했다.
일반 양조간장은 콩과 밀 발효 과정에서 당류가 일부 남지만, 이 제품은 미생물 발효 기술을 통해 당을 완전히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샘표는 △메주 발효 △유산균 발효 △효모 발효 △숙성 발효를 통해 맛있는 간장의 깔끔하고 조화로운 풍미를 완성한 뒤, 잔여 당까지 한 번 더 제어하는 △당 제로 발효 공정을 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는 약 39%, 염도는 25% 줄였으며 당과 칼로리·염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단을 맛있게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췄다.
jiyounb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