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우라늄 반출을 비롯한 모든 것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상군 투입에 대해서도 “아니다. 병력은 없다”면서 “우리는 그들(이란)과 가서 그것(우라늄)을 가져올 것이다. 그때쯤이면 합의가 이루어져 있을 테니까 같이 가져올 거고, 합의가 있다면 싸울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처럼 트럼프가 직접 협상 낙관론을 주도하는 만큼 한동안 종전 낙관론은 이어질 전망이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 덕분에 이달 초 1500원대를 하향 이탈한 환율은 지난주 1460~1480원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에 이번주 환율은 이란 전쟁 종전 논의와 관련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400원 후반대 하방경직적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달러 강세 완화는 원화의 상대적 강세요인이나 월말까지 주요 기업 배당금 지급 일정을 고려하면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계절적인 환율 상방 압력도 공존한다”고 했다.
한편, 오는 21일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이 종료되는 만큼 휴전 기간이 추가로 연장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위원은 “주말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전히 양국의 이견이 큰 만큼 전면 합의 보다는 휴전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며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