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1분기 판매 34.6%↑…국내 프리미엄 중형차 ‘독주’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20일, 오전 07:36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BMW 3시리즈가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프리미엄 중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BMW 3시리즈 (사진=BMW코리아)
1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3시리즈는 올해 1분기 총 168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1995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BMW 3시리즈는 현재까지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 누적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7년 누적 1만대를 넘어선 이후 2015년 5만대, 2021년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13만대를 넘어섰다. 동급에서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모델은 BMW 3시리즈가 유일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BMW 3시리즈는 지난 50여년간 전 세계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프리미엄 브랜드 단일 모델 기준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는 반세기 동안 축적된 고유의 경쟁력에 기반한다는 평가다. BMW 관계자는 “1975년 첫 출시 이후 7세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화하면서도 스포츠 세단의 본질을 유지해온 점이 3시리즈를 대표 모델로 만든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BMW 3시리즈는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낮고 탄탄한 실루엣 등 고유의 비율을 통해 1세대부터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해왔다.

주행 성능 역시 강점이다. 후륜구동 구조와 낮은 무게중심, 전후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통해 정교한 핸들링과 직관적인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 또한 동급 최초로 6기통 엔진을 적용하는 등 모든 세대에 걸쳐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해왔다.

현재 판매 중인 7세대 BMW 3시리즈는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 첨단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선보인 2번째 부분변경 모델은 완성도와 상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 모델부터 18인치 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실내에는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와 신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도입해 고급감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도 개선됐다. 가솔린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과 연비를 모두 향상시켰다. 고성능 모델인 M340i에는 최고출력 392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한편 BMW코리아는 3시리즈 고객의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해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함께 특별 금융 프로그램 ‘BMW 넥스트 드라이브(Next Drive)’를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3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씩 3개월간 총 150만원의 월 리스료를 지원한다. 30개월 이용 후 기존 차량을 반납하고 BMW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중도해지 손해배상금 면제와 함께 최대 500만원 규모의 추가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BMW 관계자는 “재구매 혜택이 적용되는 차량은 M 하이 퍼포먼스 모델들을 제외한 모든 BMW 모델”이라며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SAV BMW iX3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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