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전시된 '지커 8X Yao Ying 에디션'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지커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형 전기 SUV ‘7X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900V 전기 시스템과 초고속 충전 성능, 현지 기준 780km에 달하는 항속거리를 갖추면서도 가격은 5000만원대로 낮췄다. 아이오닉5, EV6는 물론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마련된 지커 부스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내 론칭 1년 만에 수입차 판매 점유율 4위에 안착한 BYD의 공세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초기에는 중저가 전기차 중심으로 진입했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는 3세대 아토3, 씨라이언08 등 상위 모델을 대거 공개하며 시장 공략 수위를 끌어올렸다.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BYD 씨라이언8'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대형 SUV 씨라이언 08은 644마력의 주행성능과 900km(CLTC 기준)의 항속거리를 동시에 확보했다. 능동형 에어 서스펜션 ‘디서스-A’를 적용해 대형 세단 수준의 승차감도 구현했다. 아이오닉9, EV9 등 국산 플래그십 SUV는 물론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해온 고성능 SUV 시장까지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마련된 BYD 부스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BYD는 자체 자율주행시스템 ‘갓스아이(God’s Eye)‘를 통해 라이다 기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주요 모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고가 모델에만 적용되던 고해상도 라이다를 보급형 라인업까지 확대해 악천후 상황에서의 인지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마련된 BYD 충전기술 홍보 부스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지커그룹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주요 모델은 프리미엄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습을 글로벌 시장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연내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만큼 지커만의 디자인과 감성, 기술을 국내 소비자들도 곧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