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수의사복지위 첫 회의…감정노동 어려움 해소한다

경제

뉴스1,

2026년 5월 02일, 오전 10:00

대한수의사회 수의사복지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대한수의사회 수의사복지위원회(위원장 양철호)가 감정노동을 하는 수의사의 스트레스 해소에 나선다.

2일 수의사복지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수의과학회관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수의사복지위는 동물병원과 다양한 수의 직역에서 수의사의 업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 등을 논의하는 대한수의사회 상설기구다. 제28대 집행부에서도 회원 의견을 수렴해 정책화하고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물병원 내 진료방해 행위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 마련 △축산농장에 방문하지 않는 수의사의 해외 입출국 시 신고·소독 의무 제외 △수의사의 정신건강 및 직무 스트레스 대응체계 구축 등 수의사 직역 전반의 현장 중심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수의계에 따르면 최근 수의사의 감정노동과 직무 스트레스, 안전 문제 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공무원 수의사의 악성 민원 응대와 동물병원 진료 행위 방해 등은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중보건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보고 향후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정책건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철호 위원장은 "수의사의 업무환경과 복지는 국민이 받는 동물의료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의사복지위원회는 양철호 위원장(타임즈동물의료센터)을 중심으로 김재현(상암동물병원) 김종민(로얄캐닌코리아) 박은정(미소동물병원) 윤국진(경기동물의료센터) 이승철(별사랑동물병원) 전순건(북문동물병원) 전태현(코리아동물병원) 수의사가 위원으로 활동한다.[해피펫]

대한수의사회 수의사복지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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