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본사 전경.(한화 제공)
㈜한화(000880)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1조 579억 원, 영업이익 189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9%로 전년 동기(13.8%) 대비 4.1%포인트(p) 상승했다.
1분기 세전이익은 10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070억 원으로 24.7%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521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원가율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7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2%에서 올해 1분기 3.3%로 상승했다.
건설 부문의 1분기 신규 수주는 총 4768억 원이다. 경기 평택 지제역 공동주택(3119억 원), 서울 여의도 eDC 2차 데이터센터(1009억 원) 등이 주요 수주 프로젝트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은 건축·개발 부문 2조 3000억 원, 인프라 부문 8000억 원을 합쳐 총 3조 1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글로벌 부문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판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52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여수 질산 공장 가동과 관련한 초기 고정비 부담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73억 원이다.
재무상태표상 1분기 말 별도 기준 자산총계는 11조901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005억원 증가했다. 부채 총계는 8조 2790억 원으로 6953억 원 늘었고, 자본총계는 3조 6226억 원으로 52억 원 증가했다. 유동부채 내 차입금 및 사채는 4조89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852억원 늘었다.
㈜한화는 오는 2030년까지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최소 주당배당금(DPS) 1000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pkb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