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의 모습. 2025.10.24 © 뉴스1 이호윤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제외하면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법인 798사 중 71사(분할·합병·감사의견 비적정·금융업)를 제외한 727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액은 495조 83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조 7849억 원으로 226.4% 증가했고 순이익은 107조 829억 원으로 147.6% 증가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매출액은 157조 3400억 원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고, 합산 영업이익은 83조 8600억 원으로 전체의 76.1%에 달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합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3%, 2.0%, 0.1% 증가했다.
상장사들의 1분기 부채비율은 71.94%로 전년 말 대비 0.69%포인트(p) 감소했다.
개별 기준 727사 중 순이익 기준 흑자기업은 590사(81.2%)로 전년 대비 8사 증가했다.
전기·전자, 비금속 등 12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오락·문화, 종이·목재 등 8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연결재무제표 제출 12월 결산 상장법인 701사 중 62사를 제외한 639사도 매출(19.5%), 영업이익(175.8%), 순이익(177.8%)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9.07%, 44.49%, 55.79% 증가했다.
순이익 기준 흑자기업은 504사(78.9%)로 전년 대비 23사(3.6%p) 증가했다.
금융업 42사(48사 중 개별재무제표 6사 제외)는 은행을 제외하고는 영업이익(30.5%)과 순이익(28.8%)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코스피 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141.2%, 139.3%에 달했다.
ju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