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協, 석유화학 인재양성 사업 본격화…현장형 인력 확보 주력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후 03:23

26일 개최된 석유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제2차 운영위원회 현장. (사진=한국화학산업협회)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석유화학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고부가 중심의 산업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해 현장형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석유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운영위원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석유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하나로, 인력 수급 분석과 교육훈련·자격·직무 기준 개발 등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2025년부터 주관기관을 맡아 석유화학 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한화솔루션, SK케미칼 등 20여개 주요 기업과 유관기관, 대학 교수진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1차년도 사업에서 △석유화학산업 인력 수급 및 교육훈련 수요 조사 △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공정 효율화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발했다. 전국 단위 경진대회와 마이스터고·대학생 대상 진로·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인재 유입 기반을 넓혔다.

운영위원들은 향후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고부가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인재 양성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협회는 2차년도 사업에서 현장 수요 기반 교육을 확대하고 재직자와 청년 인재를 연계하는 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 기반의 인재양성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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