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과 전날 아시아 증시 강세를 따라가면서 이날 외국인 수급은 장 중 순매수를 보이다 장 막판 순매도로 뒤집혔다. 외국인은 장 중 4000억원 가까이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마감을 몇 분 남겨두고 1839억원 어치 순매도로 전환하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종전 기대감으로 아시아 장에서의 국제유가도 하락세다. 7월 인도분 원유 선물은 91달러를 기록하며 아시아 장에서 하락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지난주 내내 강달러를 견인하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압력이 일부 해소됐다”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이 외국인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이날 장 중 환율이 하락하면서 국고채 금리도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는 주말 미국채 금리 하락과 이날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하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662%를, 10년물 금리는 5.5bp 내린 4.071%를 기록 중이다.
한편 채권 시장에선 월말 세계국채지수(WGBI) 추종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도 감지된다. 외국인은 장 중 장외시장에서 5700억원 어치 채권을 순매수 중이다. 지난 22일과 21일엔 각각 1조원이 넘는 채권을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