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드론 대응체계 성능평가법 국가표준 제정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28일, 오후 11:50

시중에서 판매 중인 드론 제품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시중에서 판매 중인 드론 제품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발전소나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의 미확인 드론 대응체계에 대한 성능평가법이 국가표준(KS)으로 제정됐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드론 체계 성능평가 방법 국가표준을 29일 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각 체계가 드론에 대한 탐지 능력과 범위, 식별 정확도와 무력화 기능 등이 제대로 갖췄는지를 확안하기 위한 시험 방법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전이나 이란전 등에서 드론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으나 이에 대비한 대드론 체계의 시험방법이 표준화되지 않아 국가 중요시설에서 해당 체계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점을 고려해 준비된 것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지난 2021년부터 방위사업창과 국방기술품질원의 민군규격표준화 사업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개발했으며, 이후 두 차례의 업계 공청회와 네 차례의 국가정보원·대테러센터 주관 실증시험을 거쳤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대드론 장비 산업의 공정한 룰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의 협력으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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