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액티브 수익률 '비명'…DS -8.9% 뒤에서 3등, KoAct -2.9% 선방[ETF업&다운]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8일, 오전 06:00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상승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9.19포인트(p)(4.40%) 상승한 7096.89,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19포인트(p)(5.22%) 상승한 790.28에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3.3원 내린 1466.8원을 기록했다. 2026.7.23 © 뉴스1 오대일 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하게 나타나면서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주간 수익률이 운용 전략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거래대금이 감소하며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특정 섹터에 집중한 상품과 바이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 상품 간 약 3배의 등락률 차이가 발생했다.

28일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7월 21일~27일) 동안 DS코스닥액티브는 수익률 -8.92%로 전체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중 하락률 3위를 기록했다.

TIGER 코스닥액티브는 -7.17%로 하락률 5위, MIDAS 코스닥액티브는 -6.63%로 하락률 8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749.64에서 764.86으로 2.03% 상승했는데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액티브 ETF가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상품과 달리 펀드매니저가 자산 배분과 종목 선택 등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펼치기 때문이다.

DS코스닥액티브는 DS자산운용이 회사 설립 18년 만에 처음 선보인 ETF 상품으로 지난 14일 상장했다. DS자산운용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기계적으로 담기보다 기업의 성장성과 펀더멘털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비중이 큰 테스(095610)(7.32%), 피에스케이(319660)(6.93%),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6.65%), 브이엠(089970)(6.29%)의 5거래일간 등락률이 각각 -16.80%, -14.52%, -13.03%, -19.46% 등으로 저조했다.

코스닥 소부장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TIGER코스닥액티브 역시 샘씨엔에스(-17.68%), 엘티씨(-21.90%) 등 포트폴리오에 담은 주요 종목의 하락 폭이 컸다.

반면 KoAct 코스닥액티브는 테스,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담았지만, 알테오젠(196170)(+15.77%), 파마리서치(214450)(+13.15%) 등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바이오 종목들도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률을 방어했다.

TIME코스닥액티브 알테오젠, 파마리서치를 비롯해 에코프로(086520)(+9.66%)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소부장에 집중한 액티브 ETF 대비 견조한 성적을 거뒀다.

코스닥이 최근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700선까지 기록했지만, 이날은 소부장 기업을 중심으로 2.22% 상승하는 등 반등이 기대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갈등 완화에 유가와 금리가 진정세"라며 "성장주 투자매력이 부각되며 업종 전반이 상승했고, 로봇과 소부장 강세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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