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경상남도 밀양을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가 남부 가뭄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80억 원의 대응 예산에 21억 원을 긴급 추가해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일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저수지를 방문해 농작물 가뭄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근 농경지를 방문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최근 6~7월 경남지역 강수량은 162㎜로 평년 487㎜의 33%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밀양 소재 저수지의 저수율은 전국 최저 수준인 32.6%로 낮아져 농업인들의 영농 급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발생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송 장관은 낙동강 물을 양수하여 저수지에 공급하는 '양수 저류' 대책을 추진 중인 초동저수지에서 급수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방안들을 점검했다.
이후 저수지 인근에 있는 농경지를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가용 재원 및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방정부, 농어촌공사 및 농업인 모두가 합심하면 이번 가뭄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이번 가뭄 상황을 감안해 최근 21억 원을 긴급하게 추가 투입했다. 이번 지원은 현재 가뭄이 심한 경상·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 굴착, 양수 시설 설치, 급수차 동원 등 단기간 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