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신형 아반떼 가솔린 2.0 모델은 최저 트림인 ‘모던’ 가격이 2398만원으로, 중간급 ‘프리미엄’과 최고급 ‘인스퍼레이션’이 각각 2771만원, 3152만원으로 책정됐다. 1.6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각각 3042만원, 3361만원, 3699만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국민 첫차’로서의 진입 문턱은 올라갔다. 7세대 아반떼까지의 최저 트림인 ‘스마트’(2062만원)를 없애고, 주력 트림인 모던부터 판매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같은 모던 트림의 경우 가격 인상 폭이 10만원에 불과하지만, 최저가 기준으론 336만원이 더 올랐다. 가솔린 2.0 최고사양인 인스퍼레이션 가격 역시 기존보다 396만원 더 높아졌다.
그 대신 공간 확대와 성능 개선에 더해 첨단 보조 기능을 대거 기본 탑재했다. 가솔린 엔진 배기량을 1.6ℓ(리터)에서 2.0ℓ로 올렸고 최대출력도 이에 따라 123마력에서 149마력으로 커졌다. 차체도 이전 모델보다 전장을 55㎜, 전폭과 휠베이스를 각각 30㎜씩 늘리며 과거 중형 세단 수준으로 키웠다. 가솔린 복합연비는 16인치 휠 기준 ℓ당 14.8㎞에서 14.3㎞로 소폭 낮아졌다.
신형 아반떼는 여기에 더해 10에어백과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2,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12.9인치 플레오스 커넥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오랜 기간 ‘국민 첫차’로 자리매김해 온 준중형 세단의 최강자라는 현 위상을 넘어 다른 차급이나 동급 수입차와 경쟁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엔트리 카’로서 그 역할을 재정립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디 올 뉴 아반떼 실내.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2.0 모델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도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후 세제혜택 가격을 적용해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나를 위한 아반떼(For Me, AVANTE)’라는 슬로건으로 TV와 극장, 디지털 플랫폼 광고와 함께 신형 아반떼 알리기에 나선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아반떼는 엔트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