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투입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100만명 인파 몰렸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9월 06일, 오후 05:18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 약 1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화는 올해 축제에 안전관리 비용 45억원을 포함해 약 130억원의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대표 불꽃팀에 참가했다.

한화그룹은 2000년 첫 불꽃축제를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등 불가피하게 행사를 못한 경우를 개최하고 20년 넘게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신념에 따라 축제 규모를 확장시켜왔다.

한화 측은 김 회장은 올해 축제를 앞두고 “한화가 하늘 위로 불꽃을 쏘아올리는 이유는 하늘을 보는 모든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이기에 그 행복을 전하고 싶어서”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사진=한화 제공)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사진=한화 제공)
올해 불꽃축제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타워불꽃’과 ‘데칼코마니’ 였다.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한강 상공 양쪽에서 불꽃이 대칭적으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 연출은 서울세계불꽃축제만의 시그니처다.

한국팀은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The Starry Night-빛의 퍼즐’을 주제로 불꽃쇼를 펼쳤다. 가수 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의 선율에 맞춰 펼쳐진 불꽃이 연출됐다.

한화는 이번 불꽃축제에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300여명을 특별 초청했다. 한화는 국민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2024년부터 불꽃축제에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초청하고 있다.

100만명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1200여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000명의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이 행사 현장에서 활동했다. 한화는 안전 관련 인건비와 물품 제작 등 안전관리를 위해서만 45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안전관리 비용 38억 5000만원에 비해 약 17% 늘어났다.

또 한화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통신사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갖춘 안전관리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적극 활용해 인산 분파를 지원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도 다방면으로 운영했다.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도 적용해 행사장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네트워크 체증 없이 안정적으로 전송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또 여의도 외곽, 원효대교, 마포동, 이촌동에 이르기까지 설치된 구역별 CCTV를 통해 시민들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조치를 했다.

행사 종료 후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치우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쳤다.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불꽃축제 행사 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불꽃축제 행사 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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