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日 셰어링테크놀로지 공개매수 개시…3400억 규모

경제

뉴스1,

2026년 September 10일, PM 05:59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 모습. 2025.4.24 © 뉴스1 오대일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일본 생활 서비스 매칭 플랫폼 기업 셰어링테크놀로지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총 인수 규모는 주식 가치 기준 약 370억 엔(약 3400억 원)이다.

MBK파트너스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 상장사인 셰어링테크놀로지의 공개매수를 10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보통주 1주당 1550엔으로 책정됐다.

주요 주주인 영국 행동주의 펀드 에셋밸류인베스터스(AVI)도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상장 폐지할 예정이다.

셰어링테크놀로지는 열쇠 교체, 누수 수리, 해충 방제 등 생활 서비스 전문 사업자와 소비자를 모바일·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2017년 도쿄증시에 상장했다.

MBK파트너스는 기존 일본 투자기업인 히토와홀딩스와의 사업 결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히토와의 시니어·실버케어, 홈클리닝 네트워크와 셰어링테크놀로지의 디지털 매칭 기술,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온오프라인 생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올해 일본 알루미늄 패키징 기업 알테미라홀딩스를 약 1조 원에 인수했다. 노인 돌봄 전문기업 재팬웰빙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드벤트인터내셔널에 약 2000억 엔(약 1조 74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투자·회수를 이어가고 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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