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9.3 © 뉴스1 최지환 기자
이번 주(14~18일)에는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려 새 경제팀의 정책 방향이 처음으로 검증대에 오른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배경이 담긴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8월 수출입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 물가 지표도 잇따라 나온다.
이 후보자는 15일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여는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현직 재경부 1차관인 그는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명 직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잠재성장률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문회에서는 물가와 성장률 관리, 부동산 세제 개편 등 이재명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이 두루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재경부는 1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 2차 대책을 내놓는다. 같은 날 공급망안정화전문위원회도 개최한다.
기획예산처는 17일 제14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하반기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한다.
한국은행은 15일 오후 지난달 27일 열린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한은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3년 6개월 만에 올린 데 이어 8월에도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p) 추가 인상하며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당시 황건일 위원은 2.75%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냈고 나머지 6명은 인상에 찬성했다. 의사록을 통해 한은이 2연속 인상에 나선 속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같은 날 오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도 발표한다. 지난 7월에는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0% 하락하며 6월(-4.2%)에 이어 두 달 연속 내렸다. 반면 수출물가지수는 반도체 등 컴퓨터·전자·광학기기 가격 강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1.0%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1% 상승해 28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8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가 나온다.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39로 전월보다 0.4% 낮아지며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 영향이 컸다.
min785@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