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회복 탄력성 높인다"…중진공 '재창업자 힐링캠프' 모집

경제

뉴스1,

2026년 September 13일, PM 12:00

재도전 힐링캠프 모집 포스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폐업 경험을 딛고 다시 창업에 나선 기업인의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선다. 사업화 자금과 경영 교육·컨설팅 중심이던 재창업 지원을 넘어 실패 경험에서 비롯된 불안과 위축을 덜고, 재도전 의지를 되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재도전응원본부는 '재도전 힐링캠프'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캠프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폐업 이력이 있는 재창업자 3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창업자가 사업 실패 이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는 사전 심리 상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인생 곡선 그리기 등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년 뒤의 자신에게 회복 편지를 쓰고 향기 테라피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실패 경험과 재창업 과정에서 마주한 고민을 다른 참여자들과 나누는 재도전 네트워킹도 운영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인생 곡선 그리기는 과거 삶의 경험을 구체적인 사건 중심으로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성공과 실패, 삶의 전환점을 되짚으며 폐업 경험을 단순한 좌절이 아니라 이후의 선택과 성장을 위한 학습 과정으로 바라볼 수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재도전응원본부를 중심으로 민간·정부·공공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강원·충청 권역별 전문가 집단 멘토링과 재창업 특화교육·컨설팅, 현장 간담회 등을 운영해 온 데 이어 이번에는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재창업자가 실패의 충격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사업 역량뿐 아니라 회복 탄력성도 중요하다"며 "힐링캠프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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