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산군별 RWA시장규모 및 올들어 지금까지 성장율 (자료=바이낸스 리서치)
이처럼 시장규모 면에서는 채권과 MMF가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세 측면에서는 주식 토큰화가 주도하고 있다. 실제 주식토큰 자산은 올 들어 390.4% 성장해 온체인 잔액이 44억3000만달러(원화 약 6조1500억원)로 늘어났다. 이에 RWA 순자산(AUM) 중에서 주식토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4.9%에서 현재 13.0%로 상승했다.
이는 토큰화가 크립토 네이티브 담보를 넘어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자산과 상장주식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완만하긴 했지만, 다른 자산군의 토큰화도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금과 원자재 토큰화는 연초 이후 지금까지 46.6%, 사모신용(private credit)은 43.6%, 부동산은 17.9% 각각 성장했다.
주요 자산군별 전체 시장규모 중 토큰화자산 비율 추이 (자료=바이낸스 리서치)
특히 온체인 RWA 시장가치 가운데 약 12%가 유동성 풀과 대출시장 등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RWA가 디파이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RWA시장이 이처럼 성장했음에도 전체 기초자산 가운데 현재 토큰화된 비중은 약 0.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채권 및 MMF 온체엔 자산 잔액은 전체 자산 중 0.0171%에 불과했고, 토큰주식 역시 글로벌 상장주식 기준시장 규모인 151조9000억달러의 0.0029%에 머물러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향후 RWA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여지가 여전히 상당하다는 의미가 된다.
바이낸스는 “향후 RWA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자산을 온체인화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토큰화된 자산이 디파이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