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는 최근 영국산 제품이 역내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으려면 영국이 EU의 관세 동맹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 (사진=AFP)
EU의 한 당국자는 FT에 “영국이 관세 동맹에 동참한다면 최근 영국이 직면한 메이드 인 유럽 문제는 대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EU는 이달부터 영국산 이산화티타늄 수입 물량을 별도로 추적하는 감시 조치를 시행했다. 이는 사실상 영국에 대한 압박 신호라고 FT는 분석했다. 영국이 대중 무역정책에서 EU와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EU는 영국을 향한 더욱 강력한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정부는 EU의 관세 동맹 요구에 일단 선을 긋고 있다. 영국이 중국을 상대로 무역 장벽을 높일 경우 주요 투자국이자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마찰은 불가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