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직원 2만4000명 개인정보 노출 사고…"고객 정보는 유출 안 돼"

경제

뉴스1,

2026년 October 04일, PM 05:07

전남광주특별자치시 나주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한전) 외경 2026.8.12 ©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전력에서도 직원 약 2만4000명의 개인정보가 외부 웹페이지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전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해당 정보 삭제와 내부 시스템 접속 차단 등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노출 경위와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전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일 오후 3시 59분경 외부 웹페이지에 직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한전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노출된 정보는 한전 직원 약 2만 4000명의 이름, 소속, 전화번호 등으로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번호 및 민감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

또한 직원 이외의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관계자는 "상황 인지 즉시 직원 개인정보 관련 내부 시스템 접속을 차단했고, 외부 웹페이지 운영사에도 요청해 노출된 정보는 삭제 조치 완료했다"며 "현재 비상 대응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 주체자에게 개별 통지를 통해 유출 경위를 설명하고 2차 피해 예방 조치 등 구체적인 안내를 했다"며 "한전은 향후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돼 신고할 경우 필요한 조사를 거쳐 손해배상 등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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