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성과기반군수지원 계약…1145억 규모

경제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PM 04:35

MUH-1.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8일 방위사업청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하는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145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31년 12월까지 약 5년간이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는 해상 및 함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항공기다. 2017년부터 전력화돼 해병대의 상륙기동 및 공중수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PBL은 단순히 부품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항공기의 가동률과 정비 신뢰도 등 운용성과를 기준으로 계약기간 동안 후속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선진 방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KAI는 항공기의 수명주기 동안 안정적인 운용을 보장하고, MUH-1 운용에 필요한 부품 및 정비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적기에 공급하는 효율적인 후속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송호철 KAI 생산운영부문장(부사장)은 "한국 해병대의 운용 항공기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KAI의 15년 동안의 후속지원 경험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나아가 완벽한 후속지원을 통해 초연결 미래 항공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679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AI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 전환과 수출 사업 확대를 통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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