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지원한 이형주 FIU 원장…野 "현직 신분 적절하냐"

경제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PM 10:09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 2025.11.28 © 뉴스1 박지혜 기자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현직 신분으로 수협은행장에 공모한 것이 적절하냐는 야당 의원의 지적이 나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 원장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하지 않았다며 공모 절차 진행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고위 공무원은 취업 심사 대상자로, 퇴직 후 2년간 근무했던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현직 공무원으로 수협은행장에 지원한 것이 적절하냐"며 "금융위가 권한을 남용해서 은행장에 고위공직자를 밀어 넣겠다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이 원장은 "최근에도 재경부에서 퇴직하지 않고 공모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이 원장이 제출한 사표가 수리됐냐"고 묻자, 이 위원장은 "아니다.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한편 수협은행 차기 행장 최종 후보 선정은 두 차례 연속 불발되면서 인선 절차가 장기화하고 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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