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펀드 불완전판매 우려에…이억원 "설명 충실, 강요 없었다"

경제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PM 03:57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유승관 기자

상품 특성상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청년과 서민 등에 판매 독려해 불완전판매 우려가 있다는 국회의 지적이 나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고 설명의무를 충실히 다하도록 하는 게 가장 핵심이었다"며 강요는 없었다고 말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위험 1등급 상품으로 청년·서민에겐 판매돼선 안 될 상품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가입을 독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의 국민 투자 참여형 상품이다. 1·2차 펀드를 합해 국민 모집액 1조 2000억 원과 정부 후순위 재정 2400억 원을 더해 총 1조 4400억 원 규모다.

박 의원은 "원금 보장도 없고 5년간 빼지도 못하는 상품인데 2차 판매 때는 서민 몫을 20%에서 50%로 늘렸다"라며 "이 상품을 판다면 각별한 주의를 시키고 일반 상품 구매자와 달리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불완전판매 우려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말씀에 동의한다"며 "상품 구조나 위험도를 충분히 알려드리고, 알려드린 선상 하에서 선택하게 한 것으로 강요한 것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1차 때 가입한 분들은 2차 때는 판매도 안 했다"라며 "만약 독려했다면 1차 때 가입한 분에게도 오픈했어야 했는데 2차 때는 따로 받지를 않았다"라며 "말씀 취지는 공감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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