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 국세청 차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재정경제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유승관 기자
지난 7월 임명된 박해영 국세청 차장이 세종시 아파트 등 4억 161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급 지방국세청장 3명은 7억~25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0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박 차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총 4억 1617만 원을 신고했다.
박 차장은 본인 명의로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84.98㎡) 3억 3200만 원을 신고했다. 모친 명의의 경남 진주시 상대동 단독주택(1억 800만 원)과 장남 명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전세권(300만 원)을 합친 건물 재산은 4억 4300만 원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명의를 합쳐 1억 8829만 원이다. 본인 명의로는 동일스틸럭스·매드업 등 상장주식 2212만 원어치를, 장남 명의로는 알파벳·테슬라 주식 346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2005년식 쏘나타와 2020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도 신고했다.
채무는 2억 6021만 원이다. 금융채무가 2억 1621만 원, 사인 간 채무가 4400만 원이다.
다른 1급 지방청장 가운데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9억 4307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84.97㎡) 전세권 10억 800만 원을, 배우자 명의로 동대문구 이문동 아파트(74.99㎡) 5억 3400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부친에게서 증여받은 강남구 개포동 상가 2건(6억 2400만 원)과 전남 신안군 임야(3944만 원)도 신고했다. 예금은 4억 3363만 원, 채무는 이문동 아파트와 개포동 상가 임대보증금 등 7억 원이다. 안 청장의 부모는 독립생계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김지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은 7억 475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84.94㎡) 지분이 각 5억 5000만 원씩 11억 원이다. 예금은 8085만 원, 채무는 금융채무 4억 8224만 원 등 5억 3224만 원이다.
오상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5억 3122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아파트(117.74㎡) 지분 12억 2800만 원과 모친 명의 경기 수원시 아파트(2억 9600만 원)를 보유했다.
오 청장 일가는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8억 8136만 원어치의 증권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엔비디아 1603주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스페이스X 등 5억 2680만 원어치를, 배우자 명의로 브로드컴·엔비디아·테슬라 등 2억 7805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 비트코인(192만 원)도 신고했다.
지방국세청장 가운데서는 심욱기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재산이 57억 1261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심 청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82.50㎡) 24억 1100만 원과 가족 명의 예금 27억 5760만 원, 배우자 명의 사인 간 채권 5억 원 등을 신고했다.
양철호 광주지방국세청장은 33억 6637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아파트 전세권(13억 3000만 원)과 배우자 명의 세종시 고운동 대지(3억 7661만 원), 엔비디아·삼성전자 등 가족 명의 상장주식 13억 37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박정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101.82㎡)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13억 3400만 원 등 13억 5201만 원을 신고했다.
min785@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