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진 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 © 뉴스1 DB
LG(003550)그룹이 현대자동차(005380) 그룹의 로봇 사업 수장이었던 현동진 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상무)을 영입했다. 현 전 랩장은 LG사이언스파크 피지컬 AI 담당 전무로 임명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 전무는 지난 4월 현대차그룹에서 퇴사한 후 이달부터 LG에서 활동 중이다.
현 전무는 현대차에서 10년 이상 착용식로봇 개발 등을 이끈 로봇 전문가다.
현대차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로봇 플랫폼 '모베드', 착용식로봇 '엑스블'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모베드는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외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 전무는 LG에서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사업을 담당한다. LG 관계자는 "현 전무는 기존의 피지컬 AI 관련 업무를 계속 볼 것"이라고 전했다.
LG는 피지컬 AI가 글로벌 AI 경쟁의 핵심 승부처가 될 것으로 판단, 전사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G그룹은 LG전자의 액추에이터, LG이노텍의 센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등 주요 계열사의 기술과 역량을 로봇에 결집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엔비디아의 인간형 로봇 추론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Isaac GROOT) 기반으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신속화해 내년 1분기 공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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